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Japanese&Culture

🍡 미타라시 당고

langai 2025. 9. 1. 13:41

수업중 단고 이야기가 나왔습니다.

한국같은 경우 가래떡 구워 조청에 찍어먹죠~ 

요즘 학생들도 알더라고요.

 

일본의 경우는 어떨까요? 간장베이스가 다르네요. 그 기본 소스를 미타라시라고 한답니다.

학생에게 오랫만에 듣는 그 단어가 저의 일본에서의 생활을 기억나게 하더군요~

 

일본 여행을 가면 꼭 먹어봐야 할 디저트 중 하나가 바로 당고(だんご)입니다. 그중에서도 미타라시 당고(みたらし団子)는 일본 현지에서도 인기가 많은 전통 간식이에요. 오늘은 미타라시 당고를 중심으로 일본 당고 종류를 소개하고, 관련된 일본어 표현도 함께 배워볼게요!


🥢 미타라시 당고란? | みたらし団子とは?

미타라시 당고(みたらし団子)는 간장 베이스의 달콤짭짤한 소스를 뿌린 구운 당고입니다.
한 입 크기의 쫀득쫀득한 찹쌀떡(もち)을 꼬치에 3~5개씩 끼운 후, 그 위에 간장+설탕+녹말로 만든 소스를 발라 구워낸 것이 특징이에요.

 

여기에서 미타라시의 의미 궁금하지 않으세요?

🏮 ‘미타라시’(みたらし)는 단순한 이름이 아니라, 일본 교토의 ‘시모가모 신사(下鴨神社)’에 있는 연못 ‘미타라시가와(御手洗川)’에서 유래한 말입니다.

📍 어원 요약

  • 미타라시(御手洗) = '손을 씻는 곳'이라는 뜻
  • 御(み): 존경의 의미 (귀한, 신성한)
  • 手(て): 손
  • 洗(あらい / あらう): 씻다
    👉 미타라시 = 신전에서 손을 정결하게 씻는 물, 또는 장소

🏞️ 미타라시와 신사 제사

  • 교토의 시모가모 신사(下鴨神社)에서는 매년 여름, ‘미타라시 마츠리(御手洗祭)’라는 축제가 열립니다. 이 축제에서는 사람들이 연못(미타라시가와)에 들어가 발을 담그고, 무병장수와 액막이를 기원해요.
  • 미타라시 축제에서 팔던 당고가 ‘미타라시 당고’의 기원이 되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.
  • 일본어 학습 포인트
    • 団子(だんご): 경단, 떡
    • 甘じょっぱい(あまじょっぱい): 달콤하고 짭짤한
    • 焼く(やく): 굽다

예문:

みたらし団子は甘じょっぱいタレが特徴です。
(미타라시 당고는 달콤짭짤한 소스가 특징입니다.)


일본 편의점에 들리면 계산대 근처 종종 보이죠? 미타리시단고와 그 외의 종류의 단고들~

단고

🍵 일본의 다양한 당고 종류

일본에는 미타라시 당고 외에도 다양한 당고가 있어요. 일본 문화나 여행에 관심이 있다면, 아래 종류들도 알고 가세요!

1. あん団子 (앙 당고)

앙고! 익숙한 단어! 네~ 우리가 알고 있는 그 단어, 맞아욧!

팥앙금(あんこ)이 올라간 당고로,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에요. 붉은 팥앙금(こしあん) 또는 입자가 남은 팥앙금(つぶあん) 두 가지 버전이 있어요.

  • あんこ(餡子): 팥앙금
  • 甘い(あまい): 달다

2. きなこ団子 (기나코 당고)

볶은 콩가루(きなこ)를 뿌린 당고입니다. 고소하고 은은한 단맛으로 인기가 많아요.

  • きな粉(きなこ): 콩가루
  • 香ばしい(こうばしい): 고소한

3. 三色団子(さんしょくだんご)

분홍, 하얀색, 초록색으로 구성된 삼색 당고는 봄철 벚꽃 시즌에 자주 등장해요. 봄을 상징하는 전통적인 색상 조합입니다.

  • 三色(さんしょく): 세 가지 색
  • 春(はる): 봄

일본어 단어뜻예문

団子(だんご) 당고, 경단 お団子を食べたいです。(당고 먹고 싶어요.)
甘い(あまい) 달다 この団子は甘いですね。(이 당고 달아요.)
焼く(やく) 굽다 お餅を焼いています。(떡을 굽고 있어요.)
もちもち 쫀득쫀득한 もちもちして美味しい!(쫀득쫀득해서 맛있어요!)

✈️ 일본 여행 중 당고 즐기기

일본의 거리나 마트 및 편의점(団子屋)에서는 각기 다른 맛과 모양의 당고를 맛볼 수 있어요.
특히 교토, 나고야, 도쿄 아사쿠사 등 전통 거리에 가면, 즉석에서 구워주는 미타라시 당고를 꼭 경험해보세요!

 

 

전 그래도 먹고 자라온 구운 가래떡이 아직은 더 담백하고 좋아요.

스시보다 김밥, 미타라시소스보다 조청이 

나이들수록 더 한국사람 되어가는 중

나이들어 치매오는 친구어머니 소식들어보니 

그렇게 좋아하던 양식 딱 끊고 

한식만 찾는대요.

 

이것저것 고플때 맘껏 경험하며 시간보내도록 해요~

하루하루가 소중하다능 ;)